창원국가산단 지난해 생산 60조 돌파…50조 넘긴 뒤 12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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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출 점진적 증가…시 "미래 50년 성장 잇도록 전략 수립"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지난해 생산액이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에 따르면 창원국가산단의 지난해 생산액은 60조597억원으로 집계됐다.
창원국가산단의 생산 60조 돌파는 2011년 처음으로 생산 50조원(55조4천49억원)을 넘긴 뒤 12년 만이다.
창원국가산단에서는 연간 생산액이 2010년 이후 줄곧 50조원대 박스권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노후 산단으로 서서히 활력을 잃고 있다는 우려가 잇따랐지만, 코로나19 이후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생산액을 보면 2020년 41조7천301억원, 2021년 45조4천477억원, 2022년 51조4천283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수출액 역시 2020년 103억8천600만달러, 2021년 123억8천200만달러, 2022년 154억7천100만달러, 지난해 183억500만달러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수출액의 경우 2011년(233억7천100만달러)과 2012년(239억6천700만달러) 정점을 찍은 시기에는 아직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창원국가산단이 지난해 처음으로 생산 60조원을 돌파했는데, 그 배경에는 그간 추진해온 자동화나 디지털 전환, 방산업계 호황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본다"며 "최근 점진적으로 향상되는 생산액, 수출 증가, 이런 패턴을 향후 50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비전과 세부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런 내용을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이 되는 오는 4월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에 따르면 창원국가산단의 지난해 생산액은 60조597억원으로 집계됐다.
창원국가산단의 생산 60조 돌파는 2011년 처음으로 생산 50조원(55조4천49억원)을 넘긴 뒤 12년 만이다.
창원국가산단에서는 연간 생산액이 2010년 이후 줄곧 50조원대 박스권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노후 산단으로 서서히 활력을 잃고 있다는 우려가 잇따랐지만, 코로나19 이후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생산액을 보면 2020년 41조7천301억원, 2021년 45조4천477억원, 2022년 51조4천283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수출액 역시 2020년 103억8천600만달러, 2021년 123억8천200만달러, 2022년 154억7천100만달러, 지난해 183억500만달러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수출액의 경우 2011년(233억7천100만달러)과 2012년(239억6천700만달러) 정점을 찍은 시기에는 아직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창원국가산단이 지난해 처음으로 생산 60조원을 돌파했는데, 그 배경에는 그간 추진해온 자동화나 디지털 전환, 방산업계 호황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본다"며 "최근 점진적으로 향상되는 생산액, 수출 증가, 이런 패턴을 향후 50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비전과 세부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런 내용을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이 되는 오는 4월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