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옆에 장난감 도서관 동시 개관
중구 중림동에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4월 개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4월 23일 중림동에 서울형 키즈카페 중림점 '노리몽땅'과 중구 장난감 도서관이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서소문로 6길 16) 1층 약 390㎡ 공간에 조성된다.

놀이공간, 독서 공간, 휴식 공간 등이 들어선다.

특히 영유아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놀이기구가 다양하다.

계단오르기, 클라이밍, 트램펄린, 그물놀이 시설과 블록 놀이방, 역할놀이방 등을 갖췄다.

중구 중림동에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4월 개관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정원은 38명이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예약 후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키즈카페와 맞닿은 공간에는 69.4㎡ 넓이의 장난감 도서관도 동시에 문을 연다.

키즈카페에 놀러 왔다가 최신 인기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신세계, 초록우산이 중구와 협약을 맺고 공간 조성과 장난감 300점을 후원했다.

구는 오는 12월에도 서울형 키즈카페 을지로점을 방산시장 내 구(舊) 을지어린이집 자리에 개관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도심에 위치한 중구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이번 키즈카페 개관이 더 반갑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해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중구 중림동에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4월 개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