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김혜순 시인에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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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 韓 문학 우수성 각인…오래 사랑받는 거장 되시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한국인 최초로 2023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김혜순 시인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유 장관은 축전에서 "김혜순 작가님의 이번 수상은 2019년 캐나다 그리핀 시문학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북미 시장에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각인시킨 쾌거"라며 "창작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예술혼으로 이뤄내신 값진 결실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수상을 계기로 전 세계 독자들이 김혜순 작가의 환상적인 시 세계에 매료되고, 한국 문학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작품 활동으로 오래 사랑받는 거장이 되시기를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김 시인은 이날 시집 '날개 환상통'의 영어판인 '팬텀 페인 윙즈'(Phantom Pain Wings)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시 부문을 수상했다.
시 부문을 번역 시집이 수상한 것은 상 제정 이후 처음이다.
김 시인은 2019년에는 '죽음의 자서전'으로 그리핀 시문학상 국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연합뉴스
유 장관은 축전에서 "김혜순 작가님의 이번 수상은 2019년 캐나다 그리핀 시문학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북미 시장에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각인시킨 쾌거"라며 "창작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예술혼으로 이뤄내신 값진 결실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수상을 계기로 전 세계 독자들이 김혜순 작가의 환상적인 시 세계에 매료되고, 한국 문학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작품 활동으로 오래 사랑받는 거장이 되시기를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김 시인은 이날 시집 '날개 환상통'의 영어판인 '팬텀 페인 윙즈'(Phantom Pain Wings)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시 부문을 수상했다.
시 부문을 번역 시집이 수상한 것은 상 제정 이후 처음이다.
김 시인은 2019년에는 '죽음의 자서전'으로 그리핀 시문학상 국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