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즘, 이더리움 유동성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이더파이' 투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기업금융 회사 '하이퍼리즘'이 이더리움(ETH) 유동성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이더파이(ether.fi)'에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동성 리스테이킹은 이더리움, 솔라나(SOL) 등의 지분 증명 네트워크(PoS)에서 보안 강화를 위해 스테이킹된 토큰을 다른 탈중앙화 프로토콜에 보안 인프라 제공 등을 목적으로 다시 스테이킹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더파이는 사용자가 가상자산을 직접 보관한 상태를 유지한채로 유동성 리스테이킹을 할 수 있는 프로토콜이다. 사상 최초로 이더리움 체인 기반의 유동성 리스테이킹 토큰 'eETH'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ETH 보유자들은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보상과 이더파이 자체 로열티 포인트, 이더리움 기반 유동성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아이겐레이어(EigenLayer)'의 포인트 및 보상을 동시에 수령할 수 있다.

마이크 실라가제(Mike Silagadze) 이더파이 공동 창업자는 "이더파이는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지원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이더파이가 이더리움 상에서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유동성 리스테킹 프로토콜이자 유일하게 환매가 가능한 신뢰할 수 있는 프로토콜이라는 점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에단 가오(Ethan Gao) 하이퍼리즘 투자담당 이사는 "이더파이는 최고의 유동성 프로토콜"이라면서 "이들과 향후 디파이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보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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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