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탈의실에서 다른 손님들의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 사우나 탈의실서 현금 165만원 훔친 고교생 3명 입건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고등학생 A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17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용인시의 한 사우나 탈의실 로커를 열고 안에 있던 현금 16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우나 탈의실 특성상 CCTV 설치가 불가능한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