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장만 보고 오면 안돼요. 예산 꼭 가봐야할 명소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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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들은 최근 화제가 된 예산시장으로 맛있는 예산을 떠올리겠지만, 추사 김정희와 윤봉길 의사를 배출한 고장인 예산은 온천과 황새로도 핫하다. 가는 곳마다 예상을 벗어나 하루가 짧은 예산으로!
예산황새공원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황새를 영물로 여겼다. 마을을 지켜주고 풍년을 가져다주는 길조로 여긴 것이다. 이런 황새는 6·25전쟁을 겪으며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는데, 1994년을 끝으로 토종황새가 멸종되었다. 1970년대 이전까지 황새가 서식한 예산에서는 2곳 이상의 황새 서식지가 확인되었으며 삽교천, 삽교평야가 자리해 황새가 서식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충남 예산군 광시면 시목대리길 62-19
덕산 메타세쿼이아길
예산으로 1박 2일 여행할 때 덕산온천단지는 제1순위로 물망에 오르기 마련이다. 뜨끈한 온천에 몸을 뉘면 근육통으로 뻐근했던 어깨, 불면증으로 노곤했던 심신이 정화되는 기분이 든다.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477
예산 윤봉길 의사 유적
윤봉길 의사의 영정을 봉안한 충의사에 분향하고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청청한 나이에 순국한 선생의 얼굴은 늠름하나 앳된 빛을 숨길 수 없다.


충남 예산군 예산읍 군청로 22
추사고택 (김정희선생유적)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서예가이자 실학자인 추사 김정희(1786∼1856)는 예산에서 나고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천재성을 보인 김정희는 한국 금석학의 개조로 여겨진다.


충남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예당호
윤슬 내려앉은 예당호의 사진을 지인에게 보냈더니, 광활한 풍경에 바다인 줄 안다.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예당호는 예산 하면 예당호, 예당호 하면 출렁다리라는 관광 공식을 만들어냈다.

충남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39
수덕사
해발 495m의 덕숭산은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으로, 남쪽 기슭에 수덕사를 품고 있다. 수덕사는 백제시대 6세기경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충남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79
임존성
봉수산(484m) 정상부, 둥그런 능선을 따라 축성한 태뫼형 산성이 자리한다. 그 이름은 임존성, 사비성을 되찾기 위한 백제부흥군의 최후 격전지로 후삼국시대에는 고려 태조 왕건과 견훤이 전투를 벌인 곳으로도 전해진다.

충남 예산군 광시면 마사리 산 28
예산시장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은 예산시장에서 말도 못 붙이는 말이다. 국민요리사, 자영업자의 멘토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닌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그의 고향 예산에 미다스의 힘을 발휘한 결과, 예산시장은 전통시장계의 롤모델로 거듭났다.


충남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