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류회사, LG 트윈스에 우승 기원 아와모리주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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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LG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와 일본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 신자토 쇼타 소장, 히가주조의 히가 겐사쿠 대표, 구마가이주류의 구마가이 겐 대표, 주한국 일본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고 LG 구단은 전했다.
히가 대표는 지난해 LG 우승 뒤 언론 보도 등으로 아와모리주의 관심이 크게 증대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히가주조가 만드는 오키나와산 아와모리 소주는 롤렉스 시계와 더불어 30년 가까이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 맺혔던 LG 구단의 상징물이다.

고인은 1995년 시즌을 앞두고 "또 우승하면 이 소주로 축배를 들자"며 아와모리 소주를 사뒀지만, LG가 우승하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게 주기로 한 롤렉스 시계와 함께 30년 가까이 봉인됐다.
언제 세상의 빛을 볼지 알 수 없던 롤렉스 시계와 아와모리 소주는 LG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뒤 마침내 카메라 렌즈 앞에 등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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