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공원·둘레길에 보안관 18명 배치 순찰강화
이번에 채용한 인원은 공원을 순찰하는 공원보안관 10명과 둘레길을 순찰하는 둘레길 보안관 8명이다.
특히 둘레길 보안관은 강서경찰서의 추천을 받아 퇴직 경찰관 등 치안·안전 통제 업무 경험이 많은 이를 선발했다.
순찰지역은 질서유지 관련 민원이 잦은 공원 15곳과 염창산, 궁산, 봉제산 등 지역 내 둘레길 8곳이다.
보안관들은 11월까지 공원과 둘레길을 돌며 범죄예방 활동을 하고, 공원 내 음주가무, 잡상인, 쓰레기 무단투기 등 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도 한다.
또 공원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응급처치, 주변 통제 등 역할을 맡는다.
구는 보안관들에게 보호장비를 지급하고 안전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공원은 주민이 가장 마음 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돼야 한다"며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강서구를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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