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유니레버, 아이스크림 사업부 분사…7500명 해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니레버, 아이스크림 사업부 분사…7500명 해고
    유니레버가 매그넘, 벤앤제리스 등 유명 브랜드를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독립 사업체로 분사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또한 새로운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통해 7,5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했다.

    유니레버는 성명을 통해 분사가 즉시 시작돼 2025년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분사 후 한 자릿수 중반의 기본 매출 성장과 소폭의 마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니레버는 향후 3년 동안 약 8억 유로(8억 69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약 7,500개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것이며 총 구조 조정 비용은 해당 기간 동안 매출액의 약 1.2%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베론 인베스트먼트(Oberon Investments)의 잭 마틴(Jack Martin)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아이스크림 부문이 한동안 사업 전체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주주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오늘 아침 주가도 이에 따라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초반 유니레버 주가는 5.4% 급등했다. 주가는 지난 1년간 5.8% 하락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ADVERTISEMENT

    1. 1

      "우리도 10배 뛰어보나"…개미들 '기대감 폭발'한 종목 [종목+]

      이마트가 겹호재에 15일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신세계푸드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 데다, 동서울터미널 부지 개발 기대감까지 유입되면서다.이날 이마트 주가는 전 ...

    2. 2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개선…달러 매도 물량 수시로 나올 듯

      국민연금이 15일 해외 자산의 최대 10%에 달하는 전략적 환헤지를 내년까지 1년 추가 연장하면서 최근 147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안정할지 주목된다. 시장은 특히 전략적 환헤...

    3. 3

      국민연금공단, 한은과 외환스와프 계약 2026년 말까지 연장 [종합]

      국민연금이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외환 당국과의 외환스와프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7차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