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아이스크림 사업부 분사…7500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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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새로운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통해 7,5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했다.
유니레버는 성명을 통해 분사가 즉시 시작돼 2025년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분사 후 한 자릿수 중반의 기본 매출 성장과 소폭의 마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니레버는 향후 3년 동안 약 8억 유로(8억 69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약 7,500개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것이며 총 구조 조정 비용은 해당 기간 동안 매출액의 약 1.2%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베론 인베스트먼트(Oberon Investments)의 잭 마틴(Jack Martin)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아이스크림 부문이 한동안 사업 전체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주주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오늘 아침 주가도 이에 따라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초반 유니레버 주가는 5.4% 급등했다. 주가는 지난 1년간 5.8% 하락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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