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국 테마주'로 묶인 화천기계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화천기계는 전거래일 대비 1070원(13.16%) 오른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급등하고 있다.

앞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화천기계와의 관련성을 직접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조 대표가 적극적으로 정치 활동에 나서자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이 기업 주가가 들썩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뽑겠다는 응답이 26.8%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지자 기대심리는 한층 과열됐단 분석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미래(31.1%), 조국혁신당(26.8%), 더불어민주연합(18%) 순으로 집계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