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의 집 건대역센터'서 헌혈시 1만원…혈소판 헌혈도 대상
광진구 "헌혈하면 온누리상품권 드려요"…지원 대상 확대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헌혈의 집 건대역센터'에서 헌혈에 참여한 구민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매년 헌혈한 구민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며 헌혈 동참을 독려해왔는데, 올해부터는 상품권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작년까지는 '전혈' 헌혈자에게만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백혈병 환자 및 암 환자 수혈에 사용되는 혈액을 원활히 확보하고자 '혈소판' 헌혈자까지로 지원 대상을 넓혔다.

구는 총 3천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3회에 걸쳐 지원한다.

1차로 지난 15일부터 1천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주민등록상 광진구에 주소를 두고 헌혈 가능한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연 2회까지 상품권을 지원한다.

단, 회차별 예산 소진 시 상품권 지급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온누리상품권 지원으로 헌혈에 적극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