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믹싱장비 제일엠앤에스 "4월 코스닥 상장 목표"
이차전지 믹싱장비를 만드는 제일엠앤에스가 오는 4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 등 관련 절차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제일엠앤에스는 이번 상장에서 총 240만주를 신주 공모할 예정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5천원∼1만8천원이다.

공모를 통해 최소 360억원에서 최대 430억원까지 조달할 계획이다.

수요예측은 내달 5∼12일, 일반 청약은 같은 달 18∼19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KB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

지난 1981년 '제일기공'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제일엠앤에스는 1986년 법인으로 전환해 40년간 믹싱 장비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제일엠앤에스에 따르면 믹싱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이차전지 믹싱 장비 국산화·상용화에 성공한 상태다.

식품, 제약 전문 장비를 시작으로 현재는 이차전지와 방산, 화학 부문까지 영역을 넓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증가하는 수주 물량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