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비례 2번 조국…1번 박은정, 8번 황운하도 '당선권'(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3∼5번 이해민·신장식·김선민, 7번에 가수 리아…검찰개혁파 전면배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2번에 배치돼 22대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성 몫인 1번에는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자리했다.
임유원 당 선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후보 순번 지정을 위해 실시한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3∼5번에는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신장식 당 수석대변인,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선출됐다.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은 6번,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는 7번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합류한 황운하 의원은 8번에 배치됐다.
이어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강경숙 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 원장이 9∼12번을 받았다.
13∼16번에는 백선희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 김형연 전 법제처장, 이숙윤 고려대 교수,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이 선출됐다.
17∼20번에는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양소영 작가,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이 배치됐다.
조국혁신당은 앞서 남녀 10명씩으로 구성된 비례대표 선거 후보자 20명을 발표했다.
이들의 순번을 결정하는 투표는 지난 이틀간 진행됐다.
무엇보다 당선 가능성이 큰 앞 순번 후보에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조 대표를 비롯해 황 의원, 박 전 담당관, 차 전 본부장 등이 대표적 인사다.
이들 모두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거나 재판·수사 중인 것도 공통점이다.
1번 박은정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휘하에서 윤 총장에 대한 감찰·징계 청구 실무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그는 지난달 법무부로부터 해임됐다.
조 대표는 자녀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황 의원의 경우 '청와대 하명 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됐다.
차 전 본부장은 2019년 3월 '별장 성 접대 의혹'을 받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규정을 어기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받은 뒤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4번에 배치된 신장식 후보는 변호사이자 라디오 방송 진행자로 이름을 알렸다.
음주운전·무면허운전 전과로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조 대표는 "충분히 알고 있었다.
당시 대인·대물 사고는 없었다"며 엄호했다.
가수 리아가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는 7번을 받은 것도 눈길이 가는 대목이다.
정치권에서는 조국혁신당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기록한 비례정당 지지율을 총선 때까지 유지할 경우 당초 당의 목표치였던 10석을 훌쩍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 의뢰·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4명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 결과를 보면,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 조국혁신당은 26.8%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여성 몫인 1번에는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자리했다.
임유원 당 선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후보 순번 지정을 위해 실시한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3∼5번에는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신장식 당 수석대변인,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선출됐다.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은 6번,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는 7번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합류한 황운하 의원은 8번에 배치됐다.
이어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강경숙 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 원장이 9∼12번을 받았다.
13∼16번에는 백선희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 김형연 전 법제처장, 이숙윤 고려대 교수,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이 선출됐다.
17∼20번에는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양소영 작가,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이 배치됐다.
조국혁신당은 앞서 남녀 10명씩으로 구성된 비례대표 선거 후보자 20명을 발표했다.
이들의 순번을 결정하는 투표는 지난 이틀간 진행됐다.
무엇보다 당선 가능성이 큰 앞 순번 후보에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조 대표를 비롯해 황 의원, 박 전 담당관, 차 전 본부장 등이 대표적 인사다.
이들 모두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거나 재판·수사 중인 것도 공통점이다.
1번 박은정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휘하에서 윤 총장에 대한 감찰·징계 청구 실무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그는 지난달 법무부로부터 해임됐다.
조 대표는 자녀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황 의원의 경우 '청와대 하명 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됐다.
차 전 본부장은 2019년 3월 '별장 성 접대 의혹'을 받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규정을 어기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받은 뒤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4번에 배치된 신장식 후보는 변호사이자 라디오 방송 진행자로 이름을 알렸다.
음주운전·무면허운전 전과로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조 대표는 "충분히 알고 있었다.
당시 대인·대물 사고는 없었다"며 엄호했다.
가수 리아가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는 7번을 받은 것도 눈길이 가는 대목이다.
정치권에서는 조국혁신당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기록한 비례정당 지지율을 총선 때까지 유지할 경우 당초 당의 목표치였던 10석을 훌쩍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 의뢰·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4명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 결과를 보면,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 조국혁신당은 26.8%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