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EZ손해보험, 현대글로비스와 ‘오토벨 보증연장서비스’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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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벨 보증연장서비스’는 제조사 보증 기간이 끝난 차량을 대상으로 연장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특히 엔진, 미션(변속기)과 같은 주요 부품뿐만 아니라 일반 부품도 보장 한도 내 횟수 제한 없이 보상하고, 보장 금액(300~2000만원) 및 보장 기간(3개월~2년)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EZ손해보험은 이번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차량 고장 우려를 덜고 수리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해 중고차 구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토벨 보증연장서비스’는 오토벨이 인증한 라이브 스튜디오 차량 중 △차령 7년 미만 △주행 거리 12만km 이내 차량 △0.8t 이하 화물차 △승차 정원 15인승 이하 승합차 등 조건에 모두 해당하는 차량 구매 시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업계 최초로 현대차·기아를 대상으로 한 연장보증서비스는 일반 부품의 제조사 기본 보증 기간인 ‘3년·6만km’를 ‘5년·10만km’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다른 중고차 플랫폼 경쟁사와 비교해 보증 기간을 가장 길게 설정했고, 가격도 20~40% 저렴하게 책정했다.
현대차·기아 이외 차량은 제조사 보증과 동일한 조건으로 보증 종료 시점으로부터 ‘2년·4만km’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EZ손해보험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와의 이번 협업 서비스는 오토벨 고객이 중고차를 구매할 때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신한EZ손해보험은 앞으로 중고차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와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