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전설' 현정화, 영광군 명예홍보대사 위촉
전남 영광군은 '탁구의 전설'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을 영광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현 감독은 제63회 전남체전과 제32회 전남장애인체전 등 각종 행사에서 '2024년 영광방문의 해'를 홍보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지난해 3월 현정화배 탁구대회를 연데 이어 이번 달에도 대회를 연 것을 인연으로 현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현 감독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여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통산 금메달만 75개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2010년 국제탁구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현 감독은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스포츠인 사이에서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영광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2024년 영광방문의 해를 맞아 스포츠 메카 영광군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