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러시아, 디도스 공격에 서비스 일부 중단 주장

러시아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는 대선이 치러지고 있는 16일(현지시간) 광범위한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타스와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통합러시아는 당 웹사이트와 도메인 등이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비필수 온라인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디도스 공격은 특정 서버에 많은 양의 접속(트래픽)을 유발해 인터넷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해킹 수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통합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15일부터 사흘간 실시되는 대선에 출마했으며 5선이 거의 확실시된다.

최근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대선을 방해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러시아 대선 중 집권당에 광범위한 사이버공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