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청사에도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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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장소서 먹이 제공…"악취 개선·돌봄 갈등 개선에 효과"
경남 창원시는 농업기술센터 청사에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길고양이 돌봄 갈등을 줄이면서 공존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성산구 삼정자공원에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를 시범운영한 데 이어 공공청사에도 설치를 결정했다.
시는 청사 내 설치를 통해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운영·관리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가 정해진 장소에서 길고양이에게 물과 먹이를 주는 공공급식소를 시범운영해봤더니 먹이를 찾아 나선 길고양이로 인한 도심지 쓰레기봉투 훼손이 방지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악취 개선 및 길고양이로 인한 돌봄 갈등 해소에도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다만, 길고양이 공공급식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활동가와 시민의 책임있는 관리와 시의 관리·감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판단한다.
이에 따라 시는 길고양이 공공급식소의 주관리자·부관리자를 지정하고, 정량·정시 급여, 청결관리 등 운영과 관련해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시비 3천만원을 투입해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앞으로도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는 길고양이 돌봄 갈등을 줄이면서 공존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성산구 삼정자공원에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를 시범운영한 데 이어 공공청사에도 설치를 결정했다.
시는 청사 내 설치를 통해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운영·관리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가 정해진 장소에서 길고양이에게 물과 먹이를 주는 공공급식소를 시범운영해봤더니 먹이를 찾아 나선 길고양이로 인한 도심지 쓰레기봉투 훼손이 방지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악취 개선 및 길고양이로 인한 돌봄 갈등 해소에도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다만, 길고양이 공공급식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활동가와 시민의 책임있는 관리와 시의 관리·감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판단한다.
이에 따라 시는 길고양이 공공급식소의 주관리자·부관리자를 지정하고, 정량·정시 급여, 청결관리 등 운영과 관련해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시비 3천만원을 투입해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앞으로도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