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기교 특징인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등 연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가 다음 달 7일 오후 5시 대구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러시아 출신인 막심 벤게로프는 이번 공연에서 프로코피예프의 5개의 멜로디와 바이올린 소나타 1번,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들려준다.

그는 다섯 살 때 솔로 리사이틀을 했고 10대 때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07년 갑작스러운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바이올린 연주 활동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지만 4년 뒤 바이올리니스트 활동을 재개하며 명성을 이어왔다.

바이올린계의 살아있는 거장 막심 벤게로프 내달 7일 대구 공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 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 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은 14일 "바이올린계의 살아있는 거장, 막심 벤게로프가 연주하는 곡을 들으며 따뜻한 봄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