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가산단 입주 기업과 건설업계 활성화 논의…상생안 마련
울산시는 지역 건설업계 활성화를 위해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들과 간담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1별관 3층에서 '국가산단 입주 기업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시, 에쓰오일,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등 국가산단 내 대규모 공장 신·증설 기업과 지역 건설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고금리, 일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의 공사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울산시의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 발표, 건설 공사 관련 기업체 애로사항 청취 등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가산단 내 공장 신·증설 기업과 지역 건설업체의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건설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