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사자'…전기가스·운수장비 및 금융업 강세
코스피, 오름폭 확대 장중 2,710선 도달…코스닥은 반락
코스피가 14일 장중 2,700선을 넘어 한때 2,710선까지 도달하며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6.82포인트(0.62%) 오른 2,708.78을 기록 중이다.

앞서 오전 11시 10분에는 2,711.93을 기록하는 등 장중 2,71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가 5천404억원, 외국인이 1천12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반면 개인은 6천4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4.3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운수장비(3.17%), 보험(2.64%), 금융업(2.25%), 기계(1.93%) 등도 오름세다.

의료정밀(-1.75%), 전기전자(-0.75%), 종이목재(-0.07%) 등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며, SK하이닉스(-1.28%), LG에너지솔루션(-2.6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1.09%), 현대차(2.01%), 기아(1.59%)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5.81(0.65%) 내린 884.1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846억원, 7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천71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