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보납산, 명지산, 신선봉, 호명산 등 5개 등산로 입구에 무료로 이용하는 지팡이를 50개씩 비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팡이는 산림 사업이나 가로수 가지치기로 발생한 나뭇가지를 활용해 1.2∼1.5m 길이로 제작됐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사용 후 다른 등산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관함에 반납해야 한다.

등산용 지팡이 제작은 안전한 산행을 도우면서 산림 부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1석2조 효과가 있다고 가평군은 설명했다.

가평군, 산림 부산물로 등산용 지팡이 제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