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성수 등 벚꽃명소에 아트벌룬…MLB 고척 스카이돔·탈인형 방문도
해치와 사진 찍고 하이파이브…서울 곳곳 깜짝 출몰 이벤트
서울시는 새로 단장한 시의 상징 캐릭터 해치를 알리기 위해 남산, 광화문, 성수, 홍대 등 서울 곳곳에서 '해치 깜짝 출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시는 14일부터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안녕, 인사동'에서 해치 아트벌룬을 전시한다.

또 성수 카페거리와 여의도 한강공원 등 벚꽃 명소에서도 이색 컨셉트로 해치 아트벌룬을 선보인다.

행사장소에서는 해치 탈인형이 깜짝 등장해 시민들과 하이 파이브를 하고 기념사진도 찍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치가 언제 어디에 출몰해 엉뚱 발랄한 매력을 발산할지는 해치 인스타그램 계정(@hechi.soul.friends)에 수시로 힌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미국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가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에도 이달 17∼21일 해치 아트벌룬과 해치&소울프렌즈 포토월을 설치한다.

시는 앞서 지난달 1일 단청(丹靑)의 전통 색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디자인한 해치를 공개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