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사랑상품권 할인율 10%→7% 인하…발행규모는 200억원 확대
충남 당진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당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7%로 낮춘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할인율 인하로 확보한 예산으로 상품권을 기존 계획(올해 417억원)보다 200억원 추가 발행할 방침이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으로 유지된다.

이제석 지역경제과장은 "정부의 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이 매년 줄고 있어, 날로 높아지는 상품권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할인율 인하로 더 많은 시민이 상품권을 구매해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