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중견기업연합회장 방문…"韓기업-재외공관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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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최 회장을 만나 안보·경제 융복합시대의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67개 재외공관을 수출·수주의 전진기지로 삼아 현지 정보를 적시에 파악·공유하겠다고 했다.
또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재외공관이 되도록 변화를 만들겠다며, 기업 측에서도 애로 예방과 조기 대응을 위해 수시로 재외공관과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중견기업이 우리나라의 수출선도 기업군이라며,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 확대와 해외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재외공관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양측은 한국의 양·다자 외교 지평 확대와 경제안보 증진을 위한 국제연대 인프라 구축이 곧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강화로 이어진다는 데 동의했다.
이날 조 장관의 중견기업계 방문은 외교부 장관으로서는 처음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조 장관은 취임 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 참석에 이어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무역협회 등 경제단체와 '소통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