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전하나, 분데스리가 출신 스트라이커 음라파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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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구단은 독일과 토고, 이중 국적의 공격수 음라파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청소년 국가대표, 토고 A대표팀 출신의 베테랑 음라파는 호펜하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등 분데스리가 1, 2부에서만 219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유럽 리그 기록은 2018-2019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벤로에서 30경기 15득점 3도움을 기록한 것이다.
2019년부터는 중동 무대를 누볐다.
아랍에미리트(UAE) 이티하드 칼바, 알나스르에서 3년 반 동안 81경기 32골 6도움을 기록했다.
토고 국가대표로는 15경기에 출전했으며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195㎝, 91㎏의 거구 음라파는 힘과 제공권 장악력, 문전에서의 골 결정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대전은 앞서 영입한 라트비아 출신 공격수 구텍과 최전방에서 시너지를 내 줄 외국인 스트라이커를 물색하다가 음라파를 영입하게 됐다.
음라파는 "대전의 비전과 목표에 깊이 공감하며 팀의 일원으로 새로운 도전에 함께하고 싶어 대전을 선택했다"면서 "공격수로서 팀을 위해 헌신하고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