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완준·이형훈·노수산나·금조 출연…4월 예술의전당 개막
실종 동생 찾는 언니가 발견한 진실…추리 연극 '실종법칙'
예술의전당이 극단 커브볼과 함께 미스터리 추리 연극 '실종법칙'을 선보인다.

예술의전당은 4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실종법칙'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실종법칙'은 지난해 제7회 미스터리 스릴러전과 제23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무대에서 소개된 작품이다.

대기업 승진을 앞둔 유진이 행방불명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연락이 두절된 동생을 찾아 나선 언니 유영은 유진의 오래된 남자친구 민우를 의심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진실이 발견되며 혼란에 빠진다.

민우 역에는 연극 '죽음의 집', 드라마 '괴물' 등에 출연한 배우 심완준과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뮤지컬 '렛미플라이'에서 활약한 이형훈이 출연한다.

유영은 드라마 '신성한, 이혼', '검법남녀'에서 인상을 남긴 노수산나와 뮤지컬 '에곤 실레' 등에 출연한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금조가 연기한다.

연극 '가로묘지 주식회사', '혜석의 이름'의 황수아 작가와 연극 '쉬쉬쉬잇',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의 문새미 연출이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실종 동생 찾는 언니가 발견한 진실…추리 연극 '실종법칙'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