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금융 데이터 혁신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에프앤가이드는 퀀팃, 와이스트릿, 보광인베스트먼트, 펜벤처스, 한국엔젤투자협회, 데이터앤스토리와 함께 5월 17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유망한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프앤가이드, '금융 데이터 혁신 창업경진대회' 개최
신청 분야는 인공지능(AI), 신종 데이터, 금융 데이터 등 에프앤가이드가 활용 가능한 금융 기술 및 서비스 분야다. 예비창업자, 아이디어 보유자, 3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1개 팀에는 상금 1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2개 팀에게 각각 상금 5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부상, 우수상 2개 팀에도 각각 상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에프앤가이드와 전문투자기관의 투자 검토 및 사업화에 진행 시 채용 또는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유망한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금융 데이터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