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까지 무료 이용…실내외 놀이터, 목욕시설, 산책로, 입양센터 등
반려동물과 힐링을…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 시범 운영한다
경남 양산시는 오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두 달간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민선 8기 공약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반려동물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것이다.

이 센터는 시농업기술센터 인근인 양산시 동면 석산리 398에 있으며 3천325㎡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10월 말 준공했다.

시는 준공 후 장애 없는 환경(Barrier Free, BF) 인증 등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시범 운영 시기와 내용 전반을 결정했다.

시범 운영 중 문제점을 찾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구에서 이용신청서를 작성한 후 동물 크기에 따라 구분 운영되는 실내외 놀이터 및 목욕시설, 공용공간인 산책로, 입양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 등 필요시 휴일에도 운영되고, 양산시 누리집을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동물등록과 필수 예방접종을 완료한 3개월 이상의 반려견 소유자 및 예비 소유자다.

동물보호법상 맹견, 질병 등이 있거나 공격성이 강한 개체 등은 안전을 위해 출입 금지된다.

반려동물과 힐링을…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 시범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