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 동남을 안도걸 사무실 관계자 검찰 고발돼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동남을 경선에서 승리한 안도걸 예비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8일 민주당 이병훈 의원실이 낸 입장문에 따르면 최근 '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기부행위를 했다'는 고발장을 광주지검에 제출했다.

고발장에는 안 예비후보 캠프 자원봉사자들이 '이병훈 의원이 (민주당 현역): 하위 20%로 평가됐다'는 허위 글을 지역 유권자와 권리당원들이 포함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대화방에 올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안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자원봉사와 선거운동원에게 금품 및 식사 비용을 제공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며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그는 "허위사실 유포 역시 시중에 떠도는 문건을 돌린 분이 있다고 들었지만 우리 캠프와는 관련 없는 인물로 알고 있다"고 일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