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옥션 3월 경매…지드래곤·베르나르 프리츠 작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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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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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에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작품 '유스 이즈 플라워'(Youth is Flower)가 출품돼 눈길을 끈다.
강판 위에 마커와 스프레이 페인트로 작업한 것으로, 2017년 작이다.
한국 추상미술 1세대 작가인 김환기의 전면 점화 '3-B-71 #203'도 새 주인을 찾는다.
이 작품의 추정가는 50억∼80억원이다.
이를 포함해 김창열 작가의 '물방울',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 Ⅱ' 판화 10점 세트, 구사마 야요이 '펌킨' 총 85점, 추정가는 최소 180억원 상당이다.
프리뷰 전시가 7일부터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고 있으며, 일부 작품은 25∼28일 홍콩 그랜드하얏트로 옮겨져 전시된다.
케이옥션은 20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베르나르 프리츠의 작품 등 총 98점을 경매에 부친다.
국내 작품으로는 이우환 작가의 '조응' 등 5점, 이대원 작가의 '산(설경)' 등 2점, 김환기 작가의 뉴욕 시대 작품 2점, 이승조 작가의 '핵 87-09' 등이 경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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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로는 심사정의 회화 '계산모정', 백범 김구의 글씨 '현모양처' 등이 출품된다.
출품작의 추정가는 약 75억원이다.
프리뷰 전시는 9일부터 20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