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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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대형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1%대 상승하고 있다. 장중 2680선도 회복했다.

8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5.51포인트(1.34%) 오른 2683.1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29.17포인트(1.1%) 오른 2676.79에 개장한 지수는 장중 한때 2688까지 오르며 2690선에 근접하게 다가갔다. 외국인이 583억원, 기관이 633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만 6848억원을 팔며 차익을 실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단 중 반도체주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SK하이닉스가 6%대 뛰고 있다. 삼성전자도 1%대 오르고 있다. 앞선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대형 반도체주가 급등한 데 따라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엔비디아는 4.47%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브로드컴, ASML, 퀄컴도 모두 4% 이상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파월 의장의 연내 금리인하 발언과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며 "파월은 금리 인하를 결정할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시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대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0.5%), 현대차(1.4%), 기아(1.74%), 셀트리온(1.3%)도 빨간불을 켰다. 다만 KB금융은 1%대 하락 중이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71포인트(0.55%) 오른 868.1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5.81포인트(0.67%) 오른 869.18에 개장해 상승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투자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64억원, 30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5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은 대체로 빨간 불을 켰다. 신성델타테크가 4% 가까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HLB(0.13%), 알테오젠(1.25%), 셀트리온제약(1.08%)도 상승 중이다. 반도체 장비주로 묶인 리노공업도 3%대 뛰고 있다. 다만 2차전지 소재주인 에코프로비엠(-1.2%)과 에코프로(-1.17%)는 약세다. HPSP(-0.35%), 휴젤(-1.8%)도 내리고 있다. 엔켐은 4%대 밀리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6원 내린 1325.3원을 가리키고 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