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월 경상수지 흑자 3조9000억원…12개월 연속 흑자
일본의 1월 경상수지가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에 힘입어 1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일본 재무성이 8일 공개한 국제수지 통계(속보치)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4천382억엔(약 3조9천200억원) 흑자로 나타났다.

일본 경상수지는 작년 2월 이후 1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1월에는 2조136억엔 적자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면서 수입액이 줄고 무역 적자가 축소되면서 경상수지 흑자를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일본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3년 국제수지(속보치)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는 20조6천295억엔(약 185조원)으로 전년 대비 92.5%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