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프롬(대표 최원종)이 인하대가 지원하는 INtroduce 기술실증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어웨이프롬은 2018년 출범한 스타트업 회사로 정보통신 분야의 영상감시 장치를 개발해 판매한다. 2021년 5월 인하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에 이어 2021년 11월 중기부 기술개발지원사업(디딤돌) 연구과제를 수행했고 2023년 10월 TIPS에 선정되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Turst & Safety를 기업 가치로 두고 있는 어웨이프롬은 ‘KeepBound’라는 대규모 영상–분석-보안 관리에 특화된 빅데이터 기반 AI 예측 관리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자사만의 차별화된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안전하고 신뢰 있는 사회 안전망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KeepBound’는 기존 영상 이미지 처리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데이터 패킷 분석의 방식을 이용한다. 이는 데이터 처리량이 작아 기존 대비 100배 이상 빠른 처리를 가능하게 하여, 영상 자료의 빅데이터화를 가능하게 하고, 이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효율적인 영상 제공 및 문 제상황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솔루션에는 당사의 물리적 패킷 분석 보안 특허도 적용되어 있다. 이는 어웨이프롬의 네트워크 인바운드 처리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물리적 영상 보안 방법으로, 해킹 시도가 있을 시 실시간 알림 및 IP 차단을 통하여 완벽 보안을 가능케 한다.

어웨이프롬은 이번 INtroduce 기술실증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MAS 등록에서 조달우수까지 등록하는 영업전략을 꾀하고, 이를 통하여 판매를 확대하는 것이 주 목표라고 밝혔다.

최원종 대표는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에서부터 시작됐다. 현재 어웨이프롬은 조달청 나라장터 등 공공기관을 통하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뢰성 높은 빅데이터가 쌓이면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구매자에게는 네트워크 제품의 쉽고 빠른 선택과 신뢰성 있는 제품 제공을, 판매자에게는 소비자 데이터 제공 및 광고 노출, 신뢰성 있는 제품 개발 유도를 통하여 안전하고 신뢰 있는 정보통신 시장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GPT를 접목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것이 개발된다면 영상의 이미지 종합 상황분석이 가능해지면서 기존의 지능형 CCTV의 한계인 정확성을 높이고, 현재의 상태를 좀 더 상세하게 알 수 있어 효율적인 관제 시스템을 구축 및 영상 AI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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