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본회의 때 처리 예정
'대구경북신공항 SPC 참여 기업 지원 조례' 시의회 상임위 통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에 참가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조례가 마련됐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대구경북신공항 SPC 참여기업 지원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가 발의한 이 조례안에는 SPC 참여 기업에 대구시가 초과사업비를 보전해주는 등의 지원안과 그 근거가 담겼다.

시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이 조례를 마련했다.

이 조례안은 1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다.

김지만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SPC 참여를 주저하는 기업들이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