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사외이사 후보 3인 공개…"주주가치 확대 기대"
금호석유화학은 최도성 한동대 총장,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변호사, 양정원 KB증권 사외이사 등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7일 공시했다.

최도성·이정미 후보는 연임이며, 양정원 후보는 신규 발탁이다.

금호석화는 현 이사진이 지난 3년간 회사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틀 확립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최도성 후보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출신으로 2021년 금호석화 이사회에 참여했다.

그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이후 최초로 선임된 사외이사 의장으로 현재까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정미 후보는 최연소 헌법재판관을 지냈으며 30년간의 법조계 경험을 바탕으로 금호석화의 내부거래위원장 직무를 통해 투명성을 제고했다.

양정원 후보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금융 및 위험관리 전문성과 최고경영자로서 안목을 갖췄다.

금호석화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이사진이 논의와 견제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주주가치 확대로 귀결되는 최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