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벚꽃 명소 진해 경화역, 사계절 관광명소로 '새 단장'
봄철 벚꽃 명소인 경남 창원시 진해 경화역이 새롭게 단장해 사계절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육성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경화역 명소화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앞으로 경화역을 찾는 관광객들은 기존에 출입이 불가능했던 경화역 미니역사를 출입할 수 있다.

미니역사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는 소원티켓을 발급받아 소원을 적고, 소원나무에 걸거나 소원항아리에 넣을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봄철 벚꽃 명소 진해 경화역, 사계절 관광명소로 '새 단장'
옛 경화역 모습과 기차표 구경 및 레트로 상점·해양극장·봄·기차역의 네 가지 레트로 감성테마도 즐길 수 있다.

경화역 일원에는 벚꽃 조형물 등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설치됐다.

밤에는 경화역 입구∼분수광장∼미니역사∼기차전시관∼기차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낭만을 더한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화역이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추고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