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곳 중 17곳 후보 확정…연제구는 진보당과 단일화 경선 예정
민주당 부산 해운대을 윤준호·중영도 박영미·사상 배재정 공천
더불어민주당 부산 제22대 총선 후보 경선 결과 윤준호(해운대을), 박영미(중·영도), 배재정(사상)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제4차 경선 지역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운대을 선거구에서는 윤준호 전 국회의원이 이명원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과 윤용조 전 당 대표비서실 부국장을 눌렀다.

이로써 윤 전 의원과 현역인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과의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중·영도에서는 박영미 전 지역위원장이 김비오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3인 경선이 펼쳐진 사상에서는 배재정 전 의원이 서태경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민주당은 부산 총선 지역구 18곳 중 17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현역인 전재수(북갑), 박재호(남), 최인호(사하갑) 의원은 모두 단수 추천됐다.

앞서 최형욱(서·동), 이현(부산진을), 변성완(강서), 홍순헌(해운대갑). 서은숙(부산진갑), 박성현(동래), 최택용(기장), 이재성(사하을) 후보도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금정에서는 2인 경선에서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김경지 전 지역위원장을 눌렀다.

수영 선거구에서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새로 생긴 북을에는 정명희 전 북구청장이 전략 공천됐다.

연제에서는 단수 공천됐던 민주당 이성문 후보와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 선정 경선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