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최적지 단양"…지난해 1천200명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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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 위기에 봉착한 충북 단양군으로 귀농·귀촌이 비교적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6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단양군에 정착한 귀농 귀촌인이 966가구 1천200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가구 수로는 87가구(9.9%), 가구원 수로는 77명(6.8%)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단양군 인구는 2만7천701명으로, 1년 사이 66명 줄면서 2019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했다.
그나마 귀농·귀촌 인구가 단양의 급격한 인구소멸을 저지하는 일등 공신 역할을 하는 셈이다.
단양군은 귀농·귀촌을 인구 증가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해에는 '귀농 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사업'을 처음으로 도입, 152개 마을의 귀농·귀촌 촉진 활동을 평가했다.
그 결과 '단양에서 3개월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29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한 어상천면 임현1리를 비롯해 4개 마을이 우수 마을로 선정돼 7천만원∼5천만원씩 총 2억2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 돈은 마을안길이나 농로 확장, 마을회관·경로당 보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귀농인 정착장려금 지급, 소형 농기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영농 멘토 등도 귀농인의 단양 정착을 돕는 장치다.
이 밖에 도시민에게 농촌 생활 기회를 제공하는 1박 2일의 '단양 느껴보기' 프로그램, 6∼12개월 거주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 등도 운영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실효성 있는 귀농·귀촌 정책이야말로 인구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있다"며 "귀농·귀촌의 최적지인 단양에 더 많은 귀농·귀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6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단양군에 정착한 귀농 귀촌인이 966가구 1천200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가구 수로는 87가구(9.9%), 가구원 수로는 77명(6.8%)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단양군 인구는 2만7천701명으로, 1년 사이 66명 줄면서 2019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했다.
그나마 귀농·귀촌 인구가 단양의 급격한 인구소멸을 저지하는 일등 공신 역할을 하는 셈이다.
단양군은 귀농·귀촌을 인구 증가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해에는 '귀농 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사업'을 처음으로 도입, 152개 마을의 귀농·귀촌 촉진 활동을 평가했다.
그 결과 '단양에서 3개월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29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한 어상천면 임현1리를 비롯해 4개 마을이 우수 마을로 선정돼 7천만원∼5천만원씩 총 2억2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 돈은 마을안길이나 농로 확장, 마을회관·경로당 보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귀농인 정착장려금 지급, 소형 농기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영농 멘토 등도 귀농인의 단양 정착을 돕는 장치다.
이 밖에 도시민에게 농촌 생활 기회를 제공하는 1박 2일의 '단양 느껴보기' 프로그램, 6∼12개월 거주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 등도 운영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실효성 있는 귀농·귀촌 정책이야말로 인구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있다"며 "귀농·귀촌의 최적지인 단양에 더 많은 귀농·귀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