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그래디언트 대표(오른쪽)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감사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그래디언트
이기형 그래디언트 대표(오른쪽)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감사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그래디언트
그래디언트는 이기형 대표가 모교인 서울대학교로부터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표는 2015년부터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에 교육연구기금을 후원했다.

그래디언트 관계자는 "이 대표는 현재까지 11억원 이상 기부금을 출연했다"며 "카오스재단을 통해 서울대의 대표 과학나눔 프로그램인 '서울대 자연과학 공개강연'을 공동 주관하며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14년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지식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비영리 공익 재단인 '카오스재단'을 설립했다.

이 대표는 "현대 사회 각 분야를 혁신할 첨단기술의 기저에는 기초과학이 있다는 것을 알리려 노력했다"며 "기초과학과 과학적 사고방식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래디언트는 인터파크로부터 2022년 4월 이커머스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출범한 기업이다. 핵심 계열사로는 아이마켓코리아,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테라펙스 등이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