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민주당, 국회의원·보선 후보 출정식…"검사정권 심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6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4·1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경남도당은 이날 오전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서 출정선언을 했다.

이곳에서 진행된 출정선언에는 창원지역 5개 선거구를 포함한 도내 총선 출마 후보들이 참석해 다가오는 4·10 총선에서 승리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경남도당 측은 "총선 후보 출정선언 장소로 이승만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19 혁명의 도화선, 3·15 의거의 역사적인 현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민생·민주주의를 파탄 낸 윤석열 검사정권에 대한 국민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남도당은 오후에는 양산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차담회를 한다.

뒤이어 김해 노무현기념관 다목적홀에서 본격 출정식을 연다.

출정식에서 후보 소개 및 후보별 1분 유세, '새 정치 행동강령' 서명식, 출정선언문 낭독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민주당 후보들은 마지막으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