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해질 준비하~개"…용산구 구정 홍보견 '댕플루언서' 공모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역 내 등록 반려견을 대상으로 '용산구 댕플루언서'를 선정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댕플루언서는 구가 만든 신조어다.

강아지를 뜻하는 '댕댕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해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을 뜻하는 '인플루언서'를 합친 말이다.

구는 "용산구의 등록 반려견은 1만9천291마리로 인구 대비 비율이 8.9%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라며 "반려견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구정 업무에 대한 주민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댕플루언서로 선정되면 홍보물과 구 유튜브 채널 브이로그 등을 통해 구정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1년이다.

구는 선정된 반려견을 모델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해 구청 카카오 채널과 용산 알림톡 신규 구독자에게 무료 배포하는 등 이벤트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달 15일까지 구글폼(https://forms.gle/ZjvBo1imC6Zg8mJj7) 혹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 홍보담당관 또는 인근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해도 된다.

제출 자료는 ▲ 참가신청서 ▲ 반려견 촬영 영상(30초 이내, 세로형, MP4 파일) 등이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3마리 내로 홍보견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에서는 전문가 심사는 물론 SNS 인기투표 결과를 반영해 크기별(소형·중형·대형) 다득표 반려견을 선발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이라는 공익성, 재미, 구정 홍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용산구의 도전을 응원해달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반려견 산책 교육을 하고 반려견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