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컴퍼니, '플로깅' 동호회 운영…자연보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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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는 2022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플로깅(Plogging·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 활동) 단체 ‘쓰봉크럽(쓰레기봉투 클럽)’을 만들었다. 쓰봉크럽 시즌1은 수도권 인근 8개 산을 배경으로 플로깅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유튜브 ‘피식대학’의 ‘한사랑산악회’ 코너 출연진들과 함께 웹 예능을 제작, 대중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당시 쓰봉크럽의 플로깅에 2000여명이 참여해 1600ℓ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여기어때는 사내 직원 전용 라운지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텀블러를 준비하면 가격을 300원 깎아주고, 매년 일회용품 사용량을 측정하는 등 친환경적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도 힘쓰고 있다.
전력과 물 사용량이 많은 자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대신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사용하는 등 에너지 절감 조치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평균 88%까지 줄이기도 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