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를 1조9천758억원으로 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2025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방향을 잡았다.

청주시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 1조9천758억원"
국비 확보 대상 사업은 총 680건이다.

주요 사업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480억원),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75억원), 성안동 도시재생사업(467억원),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 추진 사업(454억원), 전기차(EV)용 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 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 사업(400억원), 운암2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26억원) 등이다.

680건 중 63건은 새롭게 발굴한 사업이며, 총 1천113억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사회간접자본(SOC)·재난 안전 복지 20건, 환경녹지 11건, 산업경제 5건, 농업산림 10건, 문화관광 12건, 기타 2건이다.

이 시장은 "정부예산 확보는 시기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3∼4월은 정부 신규사업이 결정되는 시기여서 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들을 먼저 발굴해 협의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