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95 배터리 개발"…나홀로 급등한 2차전지株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5일 장 초반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금양이 나홀로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1만9,800원(19.72%) 오른 12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양은 전날 기존 2170 배터리를 업그레이드한 4695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개발팀을 구성한 이후 3년 만의 성과라는 설명이다.

'4695 배터리'는 지름 46mm, 높이 95mm의 원통형 배터리로,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하고 충전속도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금양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금양은 오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 현장에서 4695 배터리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