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 주한네덜란드대사 접견…"신규원전 건설 참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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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독일대사 만나 "수소 분야 협력하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반 데르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를 접견해 네덜란드 신규 원전 건설 참여, 공급망 협력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의장은 의장 집무실에서 반 데르 플리트 대사를 만나 "우리 원전 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시공 능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네덜란드 신규 원전 건설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양국은 반도체 공급망 안정에 대한 입장이 유사한 나라"라며 "현재 형성하고 있는 견고한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 데르 플리트 대사는 "반도체 산업 공급망 안정을 위해 기술개발 및 인재 양성 등 협력을 강화하자"고 화답한 뒤 원전 협력에 대해서도 곧 대표단이 방한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의장은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를 접견해 "독일이 제안하고 한국도 가입한 기후클럽이 작년 12월 공식 출범한 것을 축하한다"며 "청정에너지 중 하나인 수소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해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미트 대사도 "풍력 및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화답했다.
/연합뉴스
김 의장은 의장 집무실에서 반 데르 플리트 대사를 만나 "우리 원전 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시공 능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네덜란드 신규 원전 건설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양국은 반도체 공급망 안정에 대한 입장이 유사한 나라"라며 "현재 형성하고 있는 견고한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 데르 플리트 대사는 "반도체 산업 공급망 안정을 위해 기술개발 및 인재 양성 등 협력을 강화하자"고 화답한 뒤 원전 협력에 대해서도 곧 대표단이 방한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의장은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를 접견해 "독일이 제안하고 한국도 가입한 기후클럽이 작년 12월 공식 출범한 것을 축하한다"며 "청정에너지 중 하나인 수소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해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미트 대사도 "풍력 및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화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