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 창업 지원하는 '라이콘타운' 1호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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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형 소상공인 창업과 성장 지원하는 공간
1호점은 세종점으로 유휴공간 리모델링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도 체결
1호점은 세종점으로 유휴공간 리모델링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도 체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세종 라이콘타운 1호점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중소벤처기업부](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01.36018303.1.jpg)
라이콘타운은 창의적인 예비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지역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기존에 팁스타운 등 기술기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은 있었지만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위한 개방형 종합 창업지원거점은 없었다. 라이콘타운이 그 시작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라이콘타운 1호점인 세종점은 기존 세종 보훈회관이 이전한 뒤 유휴공간이던 단독 건물을 지자체에서 무상 제공해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총 3개 층으로, 1층에는 편집숍 및 판매점으로 꾸며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2층에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위한 업무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와 입주공간이 조성돼있다. 3층 교육장과 회의실에서는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세미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4일 세종 라이콘타운 1호점에서 열린 '라이콘타운 1호점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제공=중소벤처기업부](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01.36018304.1.jpg)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사업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민간투자연계형 매칭융자 등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2억원의 보증을 받아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지역소멸, 경쟁력이 부족한 서비스 산업 등 현재 우리나라가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자 우리 경제의 활력소"라며 "세종점을 시작으로 지방자체단체들과 협업해 라이콘타운을 전국으로 확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