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동주민센터에서 자전거 무료 점검 받으세요"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정비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전문가가 가까운 관내 동주민센터를 돌며 주민들의 자전거를 무상 정비해 주는 서비스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구가 관련 경력자를 선발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줄 유용한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서비스 내용은 타이어 공기 주입, 핸들·안장 조절, 펑크·변속기 수리, 브레이크·기어·체인 윤활유 주입 등이 있다.

단, 산악용이나 전문가용 자전거는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브레이크나 타이어 등을 교체하는 경우 부품값은 자부담이다.

자전거 정비센터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별도의 신청이나 예약 절차 없이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및 순회 일정은 동주민센터, 구 교통시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