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 행정 인센티브 대폭 확대…일하기 좋은 환경으로 개선
'불합리 개선·소통 강화' 양구군, 조직문화 혁신 나선다
강원 양구군이 불합리한 관행 개선과 소통 강화를 목표로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양구군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조직문화로 혁신하고자 '일하기 좋고, 일 잘하는 양구군 만들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기획예산실장을 혁신책임관으로 지정하고 조직문화 혁신과 일하는 방식 개선, 소통 강화, 갑질 개선 등 4개 중점 추진 과제와 10개 세부 추진 과제를 수립해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추진하면서 업무 효율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선진 행정 우수사례 벤치마킹단을 운영해 신규 시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랫동안 이어진 불합리한 업무 추진 방식을 개선하고자 전 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하고 배우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업무처리 방법 교육도 추진한다.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및 교육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 디지털플랫폼 등을 활용한 새로운 업무처리 방식을 습득해 업무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직원들 간 소통도 강화해 유연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양구군은 상·하반기로 나눠 차세대 공직사회를 주도할 저 연차 공무원과 사회 경험이 많은 상급자 간 소통 행사를 운영한다.

또 오랜 기간 비효율적으로 사용한 사무실을 혁신적으로 고쳐 추진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기존 관행을 타파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적극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소통을 강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