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해 산사태 예방 사방사업에 443억원 투자
이는 지난해보다 79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도는 사방댐 75곳을 비롯해 다목적 사방댐 1곳, 계류보전 30㎞, 산지사방 40㏊ 등을 추진한다.
또 기존에 설치한 사방댐 67곳을 준설하고, 사방시설 1천419곳에 대한 안전 점검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곳에는 41억원을 들여 산지사방 16.83㏊, 임도 1.1㎞를 장마철 이전에 복구할 예정이다.
도는 산사태가 우려되는 취약지에는 산사태 현장 예방단 72명과 임도 관리원 75명을 활용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방수포를 설치하는 등 사전 예방 조치를 할 방침이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올해는 사방사업 예산이 확대된 만큼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산림 재해로부터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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