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3월 1일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원주시, 삼일절 기념 치악의 종 타종식 개최
순국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자 치악 종각에서는 애국지사, 독립운동 유족 및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종식을 한다.

타종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타종, 백범 김구 선생 어록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한다.

부론면 독립 만세 기념비 등 3·1 운동 관련 유적비 10곳에 헌화 행사를 펼친다.

원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타종식에 참석해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